LG화학, 사상 최대 실적 영업益 2조9,285억원

LG화학, 사상 최대 실적 영업益 2조9,28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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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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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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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부문 매출 확대 등 견조한 실적 지속 전망

  LG화학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LG화학은 31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매출 25조6,980억원 ▲영업이익 2조9,285억원의 2017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24.4%,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7.0% 대폭 증가한 수치다.

  LG화학 CFO 정호영 사장은 “기초소재부문의 고른 수익 호조 및 전지,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흑자 전환 등에 힘입어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 6조4,322억원 ▲영업이익 6,150억원 ▲순이익 3,38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7%, 영업이익은 33.2%, 순이익은 25.2% 증가한 수치로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LG화학은 4분기 실적에 대해 “기초소재사업의 고성과 지속 및 전지부문의 전기차 판매 호조와 ESS전지 매출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3.2%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4.7% 증가한 26조 9,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시설투자(CAPEX)는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육성 등에 전년 대비 52% 증가한 3조8,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기초소재부문의 고부가사업 및 관련 원료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 ▲자동차전지 분야 대형프로젝트 양산 대응 및 핵심 역량 확보를 위한 기반 투자 확대 ▲소형 및 ESS전지 중심의 투자 확대 등이다.

  기초소재부문은 고부가 제품의 비중을 지속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기초유분 확보를 위한 투자를 통해 시장 지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지부문은 소형전지는 신시장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자동차전지 수주 프로젝트 양산 대응 및 수익성 중심의 수주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ESS전지도 투자와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기존사업은 고부가제품 비중 확대와 지속적인생산성 및 원가 혁신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고 OLED, 에너지, 자동차 등 유망 성장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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