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1.25~1.50% 기준금리 동결…3월 인상 전망

美 연준 1.25~1.50% 기준금리 동결…3월 인상 전망

  • 일반경제
  • 승인 2018.02.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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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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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우려에도 물가지수 낮아 일단 동결

  美 연방준비제도(Fed)가 1일(한국시간) FOMC 회의를 마치면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25~1.50%에서 동결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했다.

  이번 동결은 시장에서 이미 예상한 수순이었다.

  연준 FOMC는 정책성명서를 통해 미국 성장률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실업률이 4.1%로 45년만에 최저로 떨어져 인플레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금리인상을 고민했지만 실제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아 일단 동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준이 내부적으로 책정해 놓고 있는 물가상승률 억제목표는 2%이다. 물가상승률이 2%를 넘어갈 조짐을 보이면 선제적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하겠다는 것이 연준의 정책 기조이다.

  하지만 물가지수 중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소비지출 물가지수가 여전히 1.6% 내외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연준이 지난해 2018년 금리인상 인상에 대해 여러 번 의지를 나타낸 만큼 오는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연준은 지난해 3월과 6월 그리고 12월등 3차례에 걸쳐 금리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한편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이번 FOMC 회의를 마지막으로 물러나며 연준은 2월3일 제롬 파월 연준 새 의장 취임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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