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1월 철근 수입량, 전년比 절반 수준

(철근) 1월 철근 수입량, 전년比 절반 수준

  • 철강
  • 승인 2018.02.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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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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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월 1~31일 국내에 통관된 철근은 전년 동월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통관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1~31일 철근 수입량은 총 4만6,538톤이다. 중국산은 1만7,187톤, 일본산은 1만6,861톤, 대만산은 1만2,490톤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1월 철근 수입량은 총 8만9,241톤으로, 중국산은 7만6,138톤, 일본산은 1만2,900톤을 차지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중국산 철근 가격의 강세로 국내 수입량은 급감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만 철근 제조업체 3곳인 위치강철공업고분(유), 원강기업고분, 라동강철창고빈유한공사 등은 지난 2017년 8월~11일 사이 국내 KS인증을 취득한 후 본격적인 수입에 나섰다. 이로 인해 전년 대비 대만산 비중이 증가한 것이다.

 한편 1월 철근 수입량이 감소했지만 가격 하락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2월 1주차 국내산 철근 가격은 톤당 63만~63만5,000원(SD400, 10mm, 현금) 수준으로 전주 대비 톤당 1만5,000원이 하락했다. 중국산 또한 톤당 61만~61만5,000원 수준으로 전주 대비 1만5,000원~2만원 정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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