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中 철강산업도 스마트로 혁신한다
(분석) 中 철강산업도 스마트로 혁신한다
  • 김도연
  • 승인 2018.02.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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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리, 보무강철을 중심으로 중국 철강산업 스마트화 분석

  중국 철강산업도 스마트화를 통해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내 제조업도 스마트팩토리 등 생산부문을 넘어 판매, 유통과 산업 생태계 전반을 혁신하는 스마트화 추진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포스코경영연구원 글로벌연구센터 심상형 수석연구원은 '중국 철강산업도 스마트로 혁신한다'는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이 분석했다.

  심상형 수석연구원은 보무강철의 스마트사업 전략을 중심으로 중국의 철강산업의 스마트화 진행 상황을 진단했다.

  보무강철은 제조 4.0 시대, '글로벌 철강 리더'를 그룹 비전으로 선언하고 스마트 제조와 플랫폼 서비스로 혁신을 더한 新일체양익 스마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까지 향후 10년을 보무의 신경쟁우위 창출에 주력하는 전략적 시기로 규정하고 생산에서 판매 중심으로 변화되는 철강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新일체양익(一體兩翼:철강본업+스마트제조,플랫폼서비스)의 스마트사업 전략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제조는 지멘스와 공동으로 ‘철강산업 4.0’ 스마트 제조 모델 개발 후 보급판매할 계획(’15~’20년)이고 스마트팩토리 시범 공장(열연)은 지난해 6월 완성했다.

 
  철강제조 4.0 모델은 ‘3(스마트 설비, 스마트 공장, 스마트 마케팅) + 1(스마트 인프라 설계)’ 전략으로 개발 진행 중으로 올해 6월까지 기본 설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열연1580 시범 공장은 스마트화를 완성해 에너지 소비(-5%) 및 원가(-20%)와 노동생산성(10%↑) 등 개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산업 내ㆍ외부 네트워크를 구축해 ‘철강제조 4.0’ 모델의 보급 및 판매할 계획이다.

  스마트 제조의 인프라는 가상연결망과 IOT를 CPS(Cyber Physical System) 플랫폼을 통해 상호 투사하는 시스템이다. 가상연결망을 강철협회, 국가통계국 등 외부기관과 그룹사, 종업원, 전후방 관계사 등과 연계해 다양한 외부정보와 피드백 반영한다.

  철강 플랫폼 서비스는 IT 신기술과 보무강철의 금융, ICT, 가공, 유통 등 기존 사업을 결합해 ‘원스톱 철강유통시스템’을 구축, 개방형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물류·창고 및 가공·배송 서비스, 기술서비스, 구매대행, 금융중개와 대출, 지불결제 서비스 등을 탑재해 동시에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구야운상(Ouyeel)을 운영하고 있다. 보무 플랫폼 서비스는 조 단위로 발생하는 플랫폼상의 빅데이터 분석이 핵심으로 고객별 구매 조건과 패턴, 싞용도, 기술수준을 파악해 개별화된 서비스 제공한다.

  구야운상(Ouyeel)은 철강 및 공산품 등의 거래서비스, 이와 관련된 창고·물류·금융 등의 전문서비스, 지역 서비스의 3부문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6월 글로벌 기업과 대형 고객사, 철강사 등을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해 개방성을 확대해 향후 거래량 2억톤 규모로 성장시켜 철강플랫폼 서비스 업계 1~2위를 목표하고 있다.

  심 연구원은 국내 제조업도 스마트팩토리 등 생산 부문을 넘어 판매·유통과 산업 생태계 전반을 혁신하는 스마트화 추진 전략 필요하며 이를 위해 산업별로 업계 공동의 제조업 혁신 추진 및 성과 공유 플랫폼을 마련하는 정책 방안 등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선진국 및 중국기업의 혁신 동향과 성과를 벤치마킹하고 혁신기술과 사업모델을 도입·실험해 국내 산업과 시장에 적합한 4차 산업혁명으로 진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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