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철강경기 대 전망) 유통업계, 中·日 사례로 발전 방향 모색해야

(2018 철강경기 대 전망) 유통업계, 中·日 사례로 발전 방향 모색해야

  • 2018 시황전망 세미나
  • 승인 2017.12.20 18:28
  • 댓글 0
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철강 전자상거래 급부상 1억2천만톤 거래, 국내 유통시장도 주목할 필요
일본, 대형화와 고부가가치화로 위기 극복

  철강 유통업체들이 중국과 일본의 사례를 참고해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포스코경영연구원 조문제 박사는 20일 열린 ‘2018 철강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국내 유통업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조언했다.

  조문제 박사는 “대형화, 고부가가치화, 차별화, 판매 플랫폼 변화 등을 통해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통업계 대형화는 규모의 경제 확보를 통한 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방안을 의미한다. 또 유통업체들은 단순 전·절단을 넘어선 가공의 고도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지향해야 한다. 설비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 절단으로는 어려우며 다양한 시도를 해야 한다.

▲ 포스코경영연구원 조문제 박사는 20일 열린 ‘2018 철강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국내 유통업계가 대형화, 고부가가치화, 차별화, 판매 플랫폼 변화 등을 통해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특화제품, 품질 강화 등을 통해 제품·서비스의 차별화가 필요하다. 새롭고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면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 O2O(Online to Offline) 철강 전자상거래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판매 플랫폼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조 박사는 중국과 일본의 유통시장 특징에 대해 설명하며 국내 유통업체들이 주는 시사점에 대해 설명했다.

  중국 유통시장 내에서는 전자상거래가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연구 자료에 따르면 1억2,000만톤까지 전자상거래 규모가 커지고 있다. 또 일본에서는 외형 대형화와 전문화/특화를 통한 고부가가치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중국과 일본의 사례를 참고해 국내 유통업계도 다양한 변화를 통한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