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선조합, 공동구매사업 효과 '톡톡'

철선조합, 공동구매사업 효과 '톡톡'

  • 철강
  • 승인 2018.02.06 21:08
  • 댓글 0
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9회 정기총회 개최, "원자재 구매 도움되도록 최선 다할 것"

 한국철선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상엽)은 공동구매 활성화 등 조합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철선조합은 6일 오전 11시 대전 인터시티호텔 5층 연회실에서 박상엽 이사장을 비롯한 회원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보고, 결산 및 잉여금 처분(안)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총회사항 이사회 위임의 건 ▲임원 선임의 건, 기타 현안사항 등 안건을 다뤘다.

▲ 박상엽 이사장은 철선조합 정기총회 개회사에서 조합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박상엽 이사장(삼창선재 대표)은 개회사에서 "조합 공동구매사업이 아직은 부족하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조합원이 직접 구입하는 것보다 5억2,000만원 이상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등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 이를 통해 조합의 공동사업이 타 공급사의 가격결정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아울러 철선조합은 단체표준사업을 재추진함으로써 조달품목에 등록되도록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철선조합은 조합원 간 상호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의견 교류를 정례화하고, 원자재 시장과 경기변동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정보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공동구매 활성화를 위해 공동구매 자재 종류 및 규격 다양화를 추진하고, 생산비 절감·수익성 개선 등 경영안전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또 원부자재 구매 및 제품 납품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부당한 거래행위에 대한 결속력을 강화함으로써 조합원사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 한국철선공업협동조합은 6일 제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어 중소기업정책 및 사업애로 건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지원사업 활용, 대기업 중기업종 진출 및 확장 억제 등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박상엽 이사장은 "중소기업 공동구매전용 신용보증제도에 우리 조합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 원자재 구매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평생을 함께한 이 사업을 어렵다고 놓아 버릴 수는 없다. 우리 모두 협조하고 단합한다면 못 이룰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동우스틸 변동우 사장과, 희진선재 전희진 사장이 표창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