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2.0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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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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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변동성 증대,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약세
*LME 전기동 재고 또 다시 증가 
 
  금일 비철금속은 변동성 장세를 보이며 장 후반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전체적으로 약한 가격환경 속 주요 지지선에서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반등에 나섰던 알루미늄이나 아연 등은 어제의 낙폭에 비해 회복세가 미미했다.
 
  LME 전기동 재고는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하며 오늘만 on-warrant가 25,700톤 증가하여 지난 3주 동안 75%나 증가한 것이다. 오늘 발표한 중국 1월 구리 수입량은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한 44만톤을 기록했으나 전년동기 38만톤보다는 높은 수치이며 2017년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중국의 스크랩 수입 규제 영향으로 수입량이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에서는 end-user임을 입증하지 못하면 스크랩을 수입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LME 전기동 재고 증가세와 상반되는 중국 수입량 결과는 시장에 다소 헷갈리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주요 기관들은 타이트한 수급, 성장국면 등을 이유로 저가매수를 추천하는 가운데, 주식시장 매도세로 인한 투자심리의 변화는 여전히 더 많은 리스크를 지기에는 부담스러워 보인다. 아연도 타이트한 수급으로 인해 제련소들이 더 낮은 TC/RC를 수용할 것으로 보도되는 상황이나 그 동안 가격이 달려온 탓에 금융시장 전체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을 수 없다. 단기조정은 불가피 하나 저가매수세 유입이 중기 추세를 다시 이어가게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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