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2.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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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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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증시, 여전히 높은 변동성
- EU 경제 장관, 그리스 다시는 구제금융 필요 없을 것
- 댈러스 연준 총재, 증시 불안에도 올해 세 차례 금리 인상이 기본 시나리오
- 중국 수입량 급증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최근 며칠간 가파른 가격 움직임에 지친 탓에 대부분 품목이 조용한 모습을 보였고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Copper는 전일 종가 수준에서 장을 시작한 뒤 아시아장과 런던장에서는 $6,9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중국의 수입 데이터가 춘절을 앞두고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Copper 재고가 전일 대비 7.2% 증가하며 7월 이후 최대치를 보여준 가운데 미국장 개장을 앞두고 높아진 증시 변동성 탓에 가격이 하락하며 한때 $6,800선을 위협하기도 했으나 최근 가파른 낙폭을 인식한 듯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며 가격이 지지되는 모습이었다. 최근 실물이 빠듯한 모습을 보이는 Aluminum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었고 Zinc 역시 가격을 다소 회복하는 모습이었다.

  전일 지방 연준 총재들이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한 것을 인식한 듯 금일 댈러스 연준 총재는 증시 불안에도 금년 금리 인상을 세 차례 진행할 것이라는 주장을 했고, 필리델피아 연은 총재는 다음달 금리 인상을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달러 인덱스는 금일도 1%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비철금속 가격을 압박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또한 이란은 4년 내에 일 평균 원유 생산을 70만 배럴 더 늘리겠다고 발표하며 원유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명일은 중국의 물가 지표 발표가 있어 이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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