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8.02.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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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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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역지표 저조, 상품 가격 변동성 심화 지속

<Macro>

  이날 발표된 중국의 1월 무역수지가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우려를 낳았으며, 부동산 경기의 침체에 따른 금속 수요 감소 우려 역시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미국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이슈로 증시의 변동성 심화가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이날 달러화의 약세 전환으로 금속 시장은 일부 지지를 확인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과 달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기업실적 발표와 예정돼 있는 각 연준 총재들의 연설에 주목했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기준 $6,892에서 상승 출발하며 전일 장 중반부터 급격하게 유입된 매도세가 진정되는 분위기를 보이며 회복을 지속했다. $6,941선까지 고점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중국의 1월 수입 규모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추가 상승이 제한됐으며, 이날 LME 재고가 2만톤가량 증가를 기록함에 따라 빠르게 하락 반전됐다. 본장 개장 이후 전일과 마찬가지로 급격한 매도세가 출회하며 $6,809선까지 내림세를 지속한 이후에는 일부 저가 매수세의 반영으로 안정화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달러화의 약세 전환 역시 가격을 지지하며 상승폭을 확대하는 듯했으나, $6,900선에서 상승이 제한되며 등락이 반복되는 모습이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초반의 강한 매수세로 인해 전일의 하락분을 만회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냈으나, 중국의 저조한 무역지표와 함께 여전히 불확실한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 및 세제 개편안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으로 인해 하락세로 전환됐다. 3M $2,148레벨까지 하락을 보인 이후 달러화 약세에 지지받으며 재차 상승 국면에 접어들면서 $2,170선까지 전진했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아시아 증시에서 달러화의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지속적인 약세 흐름을 견지하며 서서히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증시의 변동성 심화에 따른 안전 자산 수요가 여전히 시장을 지지하며 급격한 하락세를 제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온스당 $1,312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영국의 금리 동결 소식 이후 바스켓통화 대비 달러화의 약세가 진행됨에 따라 하락 국면을 탈피, 서서히 상승 흐름을 보였으며 이후 달러화 흐름에 반응하며 등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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