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강세 영향… 일본 시황 상승 가시화
엔화 강세 여전 추가 상승 여력 부족
일본 철스크랩 시황이 3월부터 다시 부활의 기지개를 펼 전망이다. 다만 엔화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추가 상승 여력은 부족해 보인다.
일본 시황은 올해 연초부터 초강세를 나타내며 1월까지 상승세를 지속했다. 하지만 2월에 접어들면서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수출·내수 가격 모두 하락 전환했다.
특히 도쿄제철은 1월 구매 가격을 두 차례 인상했지만 시황 약세에 따라 2월에는 가격을 두 차례 인하했다.
해외 철스크랩 관계자는 “일본 내수 시황의 약세가 심화돼 H2 철스크랩 내수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며 “수출 시장도 심각한 하락세를 보이는 등 시황 약세가 장기화될 조짐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현대제철이 일본 철스크랩 H2 등급 3만5,500엔, 생철 등급 톤당 4만500엔, 슈레디드 등급 톤당 3만8,500엔(FOB)의 가격을 전주 대비 톤당 1,500엔 인상했다.
이어 “최근 베트남과의 협상 가격이 3만4,500~3만5,000(FOB) 수준에 형성돼 수출 가격 상승의 기대감을 더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