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및 중추역할 할 고급인력 양성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및 중추역할 할 고급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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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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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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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센터, 뿌리산업 대학원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뿌리산업 대학원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뿌리뉴스)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이하 뿌리센터)는 28일 오후 2시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 다이너스티홀A에서 뿌리센터 김성덕 소장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김정기 뿌리산업팀장을 비롯해 뿌리산업 4개 대학원 6, 7기 입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뿌리산업 대학원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뿌리산업 대학원 수혜학생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 뿌리산업 분야의 전문연구인력으로서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뿌리센터 김성덕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정부는 2011년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다양한 정책과 진흥사업을 기획, 지금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그 중 인재양성의 핵심사업 중 하나가 뿌리산업 대학원 사업으로, 이 사업은 산업현장 요구를 반영해 수요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축하고 기업과 대학 간 취업연계 시스템을 확립해 뿌리산업 분야의 전문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업을 통해 뿌리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뿌리기술 전문 인력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뿌리산업 대학원이 배출하게 될 졸업생들이 우리나라 뿌리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김성덕 소장의 개회사(사진=뿌리뉴스)

  김성덕 소장의 개회사에 이어 산업부 김정기 뿌리산업팀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김정기 뿌리산업팀장은 “외부에서 바라보는 뿌리산업은 영세하고 낙후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며 “환경이나 입지문제, 특히 만성적으로 인력부족 문제를 가지고 있어, 이런 낙후된 이미지를 하루빨리 개선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성장이 어렵기 때문에 뿌리산업에 변화 또는 혁신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산업부는 제2차 뿌리산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는데, 주변 환경 변화를 반영해 고부가가치화, 공정혁신, 일자리생태계조성 중심으로 추진과제를 제시했었다”며 “이런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예산과 제도적 뒷받침이 중요하겠지만, 실제로는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여러분과 같은 고급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기 뿌리산업팀장의 축사(사진=뿌리뉴스)

  개회사와 축사가 끝나고 참여대학 학생들의 ‘학습형 문제해결과제 우수성과 발표(2건)’가 이어졌다.

  먼저 인하대 전승원 학생이 ‘주조해석을 통한 다이캐스팅 제품 불량 해결 지원’을 주제로, 한국기술교육대 전규태 학생이 ‘주조 후처리 생산성 향상을 위한 탈사 공정 지그 개발’을 주제로 각각 우수성과 발표를 했다.

  2건의 우수성과 발표까지 진행된 후 곧바로 국비 장학증서 수여식이 이어졌으며, 경상대, 인하대, 조선대,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 순으로 장학증서를 받았다.

  한편, 대학별 장학생 수는 총 52명으로, 경상대 옥진욱 학생 외 11명, 인하대 전승원 학생 외 15명, 조선대 방재호 학생 외 12명, 한국기술교육대 전규태 학생 외 10명이 장학증서를 받았으며, 산업부 김정기 뿌리산업팀장의 수여로 진행됐다.

▲ 뿌리산업 대학원 장학증서 수여식을 마친 후,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뿌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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