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 중앙아시아 세미나를 준비하며
신흥시장 중앙아시아 세미나를 준비하며
  • 정하영 편집국장
  • 승인 2016.10.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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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7일 본지(철강금속신문, 뿌리뉴스)가 주최하고 철강산업연구원이 주관한 ‘제 1회 신흥시장 성공 진출 전략 세미나’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P&S타워에서 열렸다.

첫 번째 대상국은 이란으로, 경제제재 해제 이후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짧은 준비 기간임에도 무려 100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알다시피 국내 세미나, 포럼을 개최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청중 확보다. 철강업계 최고최대 세미나의 하나로 한국철강협회가 주최하는 ‘철강산업발전포럼’의 경우도 200명 이상 청중 확보가 쉽지 않은 것이 우리나라 현실이다. 특히 뿌리산업의 경우 세미나 참석자는 극히 제한적이다. 또 대개 업계 세미나의 경우 일부 동원된 청중들이 중간에 돌아가 후반부에는 빈자리가 많아지는 것을 당연한 일로 받아들일 정도다.

그러나 이번 본지 주최 ‘이란 세미나’는 유료임에도 100명 이상이 참가해 대부분이 마지막까지 경청하고 질의응답에 참여해 주었다.

이는 그만큼 업계 관계자들이 새로운 시장 개척, 수요 확보에 높은 관심과 열의를 갖고 있음을 입증해주는 일이었다.

지금 철강금속업계, 뿌리산업계는 사상 초유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무진 애를 쓰고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판매할 수 있고 이익을 낼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전력투구 중이다. 또 판매 수요처를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국내 수요가 산업 성숙기를 지남으로써 거의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고 중국산 등 저가 수입재가 시장을 잠식해 더욱 판매량 확보가 용이치 않은 것이 실상이다.

그러나 국내 철강금속, 뿌리 산업은 나름 국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이를 수출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실제로 국제적 공급과잉이라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천만톤이 넘는 철강재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다시 말해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 중 하나가 국제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수출을 확보하고 나아가 현지 진출을 통해 안정적인 수요, 판매 기반을 창출하고 유지해 나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란은 물론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미얀마 등 신흥 시장에 대한 연구와 진출은 이제 철강금속 업계의 필수 과제로 부상했다고 판단된다.

본지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또 철강금속, 뿌리산업계의 지속 생존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한다는 각오로 ‘신흥 시장 성공 진출 전략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 철강금속 업계 관계자들이 신흥시장을 이해하고 진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함이다.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사회문화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정확한 관련 정보를 확보하는 것을 선결과제로 지적하고 있다. 또 앞서 경험한 이들의 경험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정보다.

본지는 오는 11월 23일, 자원과 에너지의 보고인 중앙아시아를 두 번째 세미나 대상으로 준비 중이다. 업계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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