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A, IP R&D 뿌리업계에 전략적 지원
KISTA, IP R&D 뿌리업계에 전략적 지원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6.11.04 0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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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원천 특허 선점, 세계적인 기업 육성…작년상반기 50개사 지원, 600억원 경제성과

#. IP R&D기반, 사업다각화로 세계에 우뚝
1999년 출범한 덕산하이메탈(대표 이준호)은 반도체 패키지와 유발광다이오드(OLED) 생산업체로 2013년 260여명의 직원이 1,23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는 반도체 패키지인
솔더볼을 개발해 회사 설립 5년만에 관련 산업에서 세계 3대 기업으로 성장했고, 이후 OLED 소재를 개발해 디스플레이 소재로도 사업영역을 넓혔다.
현재 덕산하이메탈은 관련 세
계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IP R&D 전략지원 사업 추진 체계.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제공

이처럼 덕산하이메탈의 초고속 성장에는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전략원(KISTA), 협력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지식재산(IP) 연구개발(R&D) 전략지원사업이 자리하고 있다.

KISTA가 국내 뿌리기업에도 같은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KISTA는 IP R&D 전략지원 사업의 경우 국내 기업이 핵심, 원천 특허를 선점할 수 있도록 특허전략을 지원해 강한 특허로 무장한 세계적인 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지원 방식은 공학박사와 변리사 등으로 구성된 KISTA 소속 지재권전략전문가와 협력기관(특허사무소 등)이 지재권전략지원팀을 구성해 기업에 맞춤형, 밀착형 특허전략수립을 지원한다.

이 사업 총괄은 특허청이, IP R&D 전략 수립은 KISTA가, 특허조사와 분석, 디자인 개발은 협력기관이 각각 맡는다.

참여기업은 경영진으로 이뤄진 최고의사결정기구인 ‘특허전략위원회’를 통해 지재권 전략 지원팀이 제안한 최종 전략의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 사업의 신청 자격은 연구소를 보유한 뿌리기업이면 된다. 사업 실패 후 신기술이나 제품을 개발해 재창업을 준히하는 재창업 뿌리기업도 해당된다.

◆뿌리기업·재창업 기업도 신청 가능

지원유형과 규모는 지재권연계 연구개발 전략지원 사업의 경우 ▲기술선도형(20주) ▲계속과제(12주) ▲기술도약형(12주) ▲기업형(20주) ▲프랭타이즈형(12주)과 ▲소멸특허활용 전략지원사업(20주) 등이 있다.

지원 조건은 사업 유형마다 다르지만, 영세기업, 소기업, 중기업 별로 현금은 400만원에서 2,300만원, 현물은 200만원 상당에서 1,300만원 상당이다. 협력기관 용역비 역시 3,000만원에서 6,8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KISTA는 설명했다.

대상 기업 선정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진행되며, 사업 공고 후 사업관리시스템(ippro.kista.re.kr)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어 KISTA는 서류와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하고, 기업이 부담금을 납부하면 KISTA는 협력기관 선정 공고를 낸다. 신청 역시 기업 신청서를 접수한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공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수향 협력 기관을 뽑는다고 KISTA는 강조했다.

조경호 전문위원이 지난달 하순 열린 단조조합 이사회에서 IP R&D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이후 KISTA, 기업, 협력기관 3자가 계약을 체력하고 IP R&D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KISTA는 사업 착수, 중간, 최종 보고회 등을 단게별로 갖고 일정기간 사후 관리를 지원한다.

KISTA는 지난해 과제별 128개 사업을 지원했으며, 같은해 상반기에만 52개사를 지원해633억원의 경제적 성과와 60명의 신규 고용창출에 성공했다.

뿌리기업을 위해 KISTA는기계·금속 분야에 김성민, 조경호, 나희형, 서상호 전문위원을 두고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KISTA의 특허분쟁 대응전략 지원을 받은 ㈜비나텍의 성도경 대표이사는 “해외 주요 경쟁사의 특허분석을 통해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며 “당사 기슬이 다수의 특허로 보호, 특허분쟁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조경호 전문위원은 “IP R&D로 뿌리기업 등 지원 기업은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 특허분쟁도 막고 해외진출가지 추진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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