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남진배 기술주임 수상
울산광역시가 12일 선정한 관내 최고장인 5명 가운데 주조 부분이 포함됐다.
시는 주조 부문에서 현대자동차 남진배 기술주임을 최고 장인으로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남 기술주임에게 최고장인 증서와 명패를 수여하고, 5년간 매년 100만원의 기술장려금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기술인 양성과 숙련기술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4년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5명의 최고장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편, 시는 남 주임을 비롯해 ▲도자기공예의 영화요업 배영화 대표 ▲보일러 직종의 울산시설공단 장유수 과장 ▲판금제관 직종의 현대중공업 최웅의 부장 ▲패션디자인 직종의 은주패션 김재근 대표 등을 최고 장인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해당 직종에서 30년 이상 기술을 쌓아 최고 수준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