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테인리스 단조 케이스 적용 예정
6대 뿌리산업 가운데 단조가 애플 아이폰의 가치를 올릴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9월 공개 예정인 아이폰8에 스테인리스 프레임을 적용하기 위해 새로운 소재 공급사를 최근 물색했다.
실제 애플은 유리로 둘러싼 아이폰8을 만들기 위해 스테인리스 프레임 단조 공정 전문회사인 미국의 자빌사를 새로운 소재 공급사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8의 스테인리스 케이스는 대만의 폭스콘과 미국의 자빌에 의해 공급될 예정이다.
종전 아이폰은 전통적인 CNC(컴퓨터 수치제어 절삭가공) 공작기계를 이용해 케이스를 가공했다.
단조공법은 현재 사용 중인 일체형 알루미늄 CNC 가공 공정보다 비용이 30%~50% 저렴하고 품질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폰8을 조립하는 회사는 기존 폭스콘과 패가트론 외에 대만의 위스트론이 추가됐다.
한편, 휴재폰 1대를 제작하는 데는 금형 등 뿌리기술이 적용된 부품이 100여개가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