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용접 기술로 경량화 구현…“고객 욕구에 맞는 차량 지속 공급”
미국의 1위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뿌리기술 가운데 용접 기술을 활용해 세계 1위 탈환을 노린다.
GM은 20세기 세계 1위 자동차 업체로 군림했으나, 2000년대 일본의 토요타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다 2009년 토요타가 미국에서 리콜(대규모 시정조치)로 주춤하자 1위에 복귀했으나 2010년대 초 다시 1위를 토요타에 내줬다.
18일 GM의 한국법인 한국GM에 따르면 GM은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을 통해 여러 소재와 접합방식을 달리하면서 차량의 안전과 성능 변화를 실현하고 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조건에 따른 최적의 경량화와 차체 강성 강화 정도를 확인하는 것.
이는 GM 차가 육중한 덩치에 힘은 힘은 좋지만, 무겁고 연료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를 감안해 GM은 강판 용접, 알루미늄 용접, 알루미늄 레이저 용접, 강판 스팟 용접, 스크류, 접착제, 알루미늄 스팟 용접 등 특수 용접을 통해 경량화를 구현했다. 이중 알루미늄과 강판 접합은 GM이 특허를 보유한 기술이며, 업계 최초로 실현한 것이다. 이 기술은 캐딜락 CT6에 적용됐다.
이로 인해 GM은 말리부 136㎏, 트래버스 164㎏, 카마로 181㎏, 크루즈 113㎏, 에퀴녹스 181㎏의 감량에 성공했다. 평균 감량은 136㎏으로 이를 GM의 연간 판매대수에 적용하면 연간 1억ℓ 이상의 휘발유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고 한GM국은 설명했다.
아울러 GM은 경량화를 위해 철강에 알루미늄 등 가벼운 소재를 더했다. 이 회사의 대중 브랜드 쉐보레 콜벳의 경우 알루미늄 적용으로 49㎏ 감량에 성공했으며, 볼트EV(전기차)는 400㎏의 배터리팩 무게를 떠받치면서도 충격으로부터 보호를 위해 고강성, 초고강성, 초초고강성 강판 등에 알루미늄을 덧댔다.
한국GM 관계자는 “GM은 예전 명성을 되찾기 위해 트렌드를 고려한 차량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욕구에 맞는 차량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