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조 주방용품이 ‘대세’

주조 주방용품이 ‘대세’

  • 뿌리산업
  • 승인 2017.01.1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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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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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 냄비에 이어 주조 압력밥솥 인기

주조로 만든 주방용품이 인기를 끌면서 제품 범위도 확대 추세에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주조로 만든 냄비가 인기를 끈데 이어, 최근에는 주조 압력밥솥을 구입하는 가정이 늘고있다.

실제 성남에 거주하는 워킹맘 김진아(45,여) 씨는 지난주 주물 압력밭솥을 구입했다.

이는 종전 같은 브랜드의 스테인레스 압력밥솥이 낡은 데 따른 것이지만, 스테인레스의 경우 밥이 탈 경우 그을음이 좀체 벗겨지지 않아 건강에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한 구매였다.

주물 압력밥솥은 스테인레스 제품보다 다소 무겁기는 하지만, 밥이 타더라도 그을음이 잘 벗겨지고 찰기도 더 하다고 김 씨는 설명했다.

게다가 주물 솥은 솥의 윗 부분이 안으로들어가 쌀을 씻을 때 쌀이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위 왼쪽부터)주조로 만든 압력밥솥과 스테인레스 압력밥솥. (아래 앞부터)주조로 만든 솥은 윗부분이 안으로 들어가 쌀을 씻을 때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반면, 스테인레스 제품은 밑밑해 쌀이 개수대로 나가게 된다. 정수남 기자

가격도 스테인레스 제품보다 저렴하다.

김 씨가 이번에 구매한 주물 압력밥솥은 6만원인 반면, 스테인레스 제품은 5년 전 8만원을 주고 구매했다.

김 씨는 “주물 냄비에 만족해 이번에 수제품인 주물 압력밥솥을 구매했다”며 “디자인도 예쁘고, 누룽지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밥을 태워도 누룽지도 스테인레스 제품보다 잘 긁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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