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기획에서 사업화까지…세계시장 지향형 기술개발사업 적극 지원
내수 중심적인 국내 뿌리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소기업청은 뿌리기업 등 중소기업 간 수평적 협력을 통해 공동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병행하는 세계시장 지향형 기술개발사업인 ‘중소기업 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에 75억원(과제기획 18억원, 기술개발 57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1단계 네트워크 기획지원 61개 과제, 2단계 연구개발(R&D) 36개 과제로 각각 이뤄졌다.
이는 기존 기술개발사업과는 달리 기술개발 과정에 수출, 마케팅, 디자인 등을 담당하는 사업화지원기업이 필수로 참가해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벤처기업, 부설연구소 등록기업, R&D집약도 2.5% 이상인 뿌리기업 등 혁신형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의 주체가 되고, 공동기술개발을 수행하는 중소기업과 사업화 전략을 연구하는 기업 등 3개 이상의 기업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사전기획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기획지원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R&D지원으로 각각 구성됐다.
이중 네트워크 기획지원은 혁신형 중소기업이 제시한 우수 아이디어를 고도화 해 기술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로 6개월 동안 기술코디네이터 등 기획 운영기관의 도움을 받아 협력파트너 매칭, 사전특허분석, 기술타당성, 사업성평가, 기술개발 전략수립을 지원한다.
R&D지원은 네트워크 기획지원을 완료한 과제 중 평가를 통해 시장성 등이 우수한 과제를 선정하여 2년간 6억원 이내의 기술개발자금을 정부출연금으로 지원하며, 세계시장을 지향하는 만큼 국제적 역량(개발제품의 수출계획 포함)이 일정수준 이상이 되는 기업들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내달 22일일까지며, 온라인 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중기청 기술협력보호과 김주화 과장은 “네트워크 구성, 성과배분 계약, R&D 과제의 기술성과 시장성 등을 구체화 할 수 있는 사전 기획을 지원하고, 중소기업들이 네크워크 협력체를 구성해 자사의 핵심기술을 응용한 신기술, 신제품 개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청 사이트(http://www.smba.go.kr/), 중소기업 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