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기업 창업·세계화 빨라진다

뿌리기업 창업·세계화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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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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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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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스타기업 육성 위한 창업기획자 4개사 첫 등록

좀체 창업이 드문 뿌리기업 등 신생 창업기업을 발굴해 세계적인 스타기업으로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가 탄생했다. 액셀러레이터 등록, 관리 제도는 중기청이 지난해 11월 30일 도입한 제도다.

중소기업청은 액셀러레이터로 4개사가 최초 등록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최초 등록된 4개사는 (주)아이빌트세종(대표 이준배), 와이앤아쳐(대표 신진오), 포항공대 기술지주(대표 박성진), 케이런벤처스(공동 대표 권재중,김진호) 등이다.

이들 액셀러레이터는 초기창업기업의 선발, 투자, 전문보육 등을 수행하고 초기 창업자에 1,000만원 이상 투자, 3개월 이상 전문 보육을 각각 진행한다.

이들 4사는 초기창업자 등의 선발과 투자, 전문보육을 주된 업무로 하고 있어, 앞으로 창업기업의 성공률을 제고하고 신속한 성장을 촉진하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중기청은 예상했다.

중기청 이순배 창업진흥과장은 “액셀러레이터 등록제도가 초기창업기업 발굴, 육성의 시범 모델로서 정착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발굴된 창업기업이 세계적인 스타벤처기업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증기청은 액셀러레이터의 세계화를 위한 시책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청은 액셀러레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 지원하기 위해 창업진흥원을 액셀러레이터 등록과 관리 전담기관으로 지정했다.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희망하는 법인은 요건을 충족한 후 신청서류를 구비해 중기청 창업진흥과로 수시 제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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