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장관, SK하이닉스 이천공장 방문
반도체, 올해 사상최대 수출 달성 다짐

주형환 장관, SK하이닉스 이천공장 방문
반도체, 올해 사상최대 수출 달성 다짐

  • 뿌리산업
  • 승인 2017.01.2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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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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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부 장관이 25일 SK하이닉스 이천공장 반도체 생산 현장을 방문하고, 정부의 올해 반도체 산업 정책을 밝혔다.

정부는 올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반도체 생태계 발전을 위해 ▲신기술 연구개발(R&D) 집중(파워반도체 840억 착수 등) ▲서비스 산업화를 위한 디자인하우스(Design House) 육성과 2,000억원 반도체 펀드 본격 투자 ▲낸드·중국 시장 주도권 유지를 위한 애로 해소 등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한다.

이날 주 장관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에서도 3년 연속 수출 622억달러(73조원)를 달성한 국내 반도체 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는 선제적인 투자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630억달러를 수출실적을 목표로 내놨다. 이는 사상 최대다.

주 장관은 “최근 경쟁국의 추격 투자, 집적화 기술 한계, 스마트폰 수요 정체로 반도체 산업이 기로에 서 있는 상황”이라며 “과거 일본이 투자시기를 놓쳐 반도체 산업의 주도권을 넘긴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미래 지향적 적기 투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요체인 시스템 반도체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기술개발과 함께, 다품종 소량생산에 대응할 수 있는 반도체산업의 서비스화가 중요하다”며 “다양한 응용수요를 창출하고 소화할 수 있도록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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