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형산업 웃나?
올해 ICT산업 성장 전환 전망

올해 금형산업 웃나?
올해 ICT산업 성장 전환 전망

  • 뿌리산업
  • 승인 2017.01.26 08:35
  • 댓글 0
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ICT 수출, 전체 무역수지 흑자 ‘견인’…8조5천억원

6대 뿌리기술 가운데 상대적으로 금형 비중이 많은 정보통신기술(ICT)의 지난해 무역수지가 전체 무역수지 흑자를 주도했다.

26일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ICT는 수출 1,625억달러(189조5,000억원), 수입은 897억3,000만달러(105조원)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ICT 수출은 반도체(622억3,000만달러), 컴퓨터·주변기기(76억1,000만달러), 디스플레이(274억4,000만달러) 등이 선전했다.

지역별 ICT수출은 미국(175억불,전년比 6.3%↑), 베트남(161억달러,34%↑)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중국(854.6억달러,-9.1%)은 감소했다.

지난해 ICT 수입은 반도체(366억1,000만달러,-4.4%), 디스플레이(47억4,000만달러,-18.7%) 등은 줄었으나, 휴대폰(99억1,000만달러,3.1%↑)과 컴퓨터·주변기기(95억8,000만달러,6.4%↑) 등은 늘었다.

이로써 지난해 국내 ICT산업은 727억7,000달러(8조5,000억원) 흑자를 내면서 전체 산업의 무역수지 흑자(898억달러)를 견인했다.

산업부 전자전기과 김종주 과장은 “올해 소프트웨어(SW)와 정보기술(IT)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성장세 회복으로 우리 ICT 산업은 지난 2년 간 역성장에서 성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신흥국의 경기불안 등의 변수도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3분기 국내 금형 수출은 21억4,399만달러로 전년 동기(22억5,634만달러)보다 5% 가량 줄었다. 이 기간 금형의 무역수지는 20억3080만달러 흑자.

한편, 금형은 산업계 전반에 걸쳐 필요, 휴대폰 1대를 만드는데 100개 정도의 금형 부품이 들어간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