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시장 침체…연관 산업도 덩달아 ‘울상’

신차시장 침체…연관 산업도 덩달아 ‘울상’

  • 뿌리산업
  • 승인 2017.01.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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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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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車생산 6년래 최저…작년 1∼3분기 포스코 매출 14%↓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자동차 시장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철강과 6대 뿌리산업 등 자동차의 주요 연관산업 역시 내리막 길을 걷고있다.

3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차 5사의 국내 자동차 생산은 422만8,509대로 전년(455만5,957대)보다 7.2%가 줄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지난해 신차 생산은 줄고, 중고차 거래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 장한평 중고차 시장. 정수남 기자

이는 2010년(427만1,741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자동차 수출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국산차의 내수 판매(160만154대)는 전년보다 0.7% 늘었지만, 수출(262만3,453대)은 11.8%가 줄었다.이에 따라 완성차 생산에서 90% 가량의 매출을 창출하고 있는 6대 뿌리산업을 비롯해 차동차 강판을 제공하고 있는 철강 업체 역시 매출이 줄었다. 실제 포스코는 지난해 1∼3분기 매출이 38조661억원으로 전년동기(44조2864억원)보다 14% 가량 급감했다.

반면, 같은 이유로 지난해 국내 중고차 거래는 378만116대로 역대 최고였던 전년(366만대) 실적을 다시 경신했다. 국내 중고차 거래는 국내 경기가 더블딥(이중경기침체)에 들어서던 2012년 328만4,429대를 시작으로 2013년 337만7,084대, 2014년 346만8,286대, 2015년 366만6,674대 등 꾸준히 증가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국산차 생산은 신흥시장 경기침체 여파로 인한 수출 부진, 일부 업체의 장기간 파업에 따른 것”이라면서 “올해 역시 주요국을 비롯해 신흥국 경기를 장담할 수 없어 자동차는 물론, 연관 산업의 미래 역시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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