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김명종박사,
열처리 통해 화이트그래핀 합성에 성공

KIST 김명종박사,
열처리 통해 화이트그래핀 합성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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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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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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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처리기법을 이용해 다기능성 화이트 그래핀21을 합성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 양자응용복합소재연구센터 김명종 박사팀은 고분자 원료인 보라진 중합체(borazine oligomer)를 촉매 금속에 코팅하고 열처리하는 방법으로 대면적의 화이트 그래핀을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화이트 그래핀은 절연성과 높은 열전도도를 지녔다.

이로 인해 900℃에서도 산화되지 않고 열을 견디는 내산화성, 중성자를 흡수해 차단하는 중성자 차폐성, 보론과 나이트로젠 사이 이중극자로 구조가 변형될 때 전기를 발생하는 압전, 원자외선 발광, 복합소재 필러로 사용됐을 때 계면 안정성 등 탄소소재에서는 보이지 않는 특성을 갖고있다.

화이트 그래핀은 절연방열, 열차폐, 중성자차폐, 압전소자 등 응용기술로 연계돼 전자, 자동차, 우주항공, 원자력 등에 적용가능하다고 김 박사팀은 설명했다.

김 박사는 “촉매 효과로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고결성의 화이트 그래핀을 확보할 수 있는 것과 관련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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