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천8백억원 규모로 1만2천3백개사 지원…7∼16일 5개권역서 설명회

수출바우처 개념도. 산업부 제공
뿌릭업들이 수출바우처를 통해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됐다.
수출바우처는 산업부와 중기청 통합지원프로그램 안에 있는 다양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증서로 지원 한도, 지원서비스, 공급기관을 명시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수출지원사업 중 기업 수요가 많고 수출성과가 높은 사업을 뿌리기업 등 수요자 중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바우처 방식으로 개편하고 참여기업과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수출지원기반 활용사업(수출바우처)은 모두 1,786억원 규모로, 정부는 1만2,270개사 내외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은 지급받은 바우처 금액 한도 내에서 희망하는 수출지원 서비스를 희망하는 수행기관에서 원하는 시기에 받을 수 있다.
참가 기업들은 수출바우처의 9개 범주 가운데 1개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선택형 지원사업(해외전시회 단체참가, 해외지사화)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지원서비스 수행을 희망하는 기관과 기업의 경우 수출바우처 운영위원회의 서면, 발표 평가 절차를 거쳐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으로 등록할 수 있다.

사업 신청서 접수는 9일부터 28일까지 수출바우처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산업부 무역진흥과 박덕열 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서비스 선택권을 확대와 함께 공공과 민간의 수출지원서비스 수행기관간의 경쟁을 통해 서비스 품질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출바우처 사이트(www.exportvoucher.com,수출바우처.com), 수출지원센터 사이트(www.export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산업부 등은 7일 부산 벡스코(14시∼16시)에서, 9일과 10일 서울 코트라(각각 15시∼17시)에서,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14시∼16시)에서, 15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14시∼16시)에서, 16일 대전 코트라 아카데미(14시∼16시)에서 각각 설명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