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출하분부터, 톤당 25만원 인상
두산중공업(주단BG장 전적 전무)은 오는 3월1일 출하분부터 STD 11종, STD 61종, STF 4M 등 환봉과 평강을 포함해 공구강 제품가격을 톤당 25만원 인상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가격인상은 철 스크랩과 합금철 등 원료가격이 상승해 제조원가 상승분을 자체적으로 흡수하려고 노력했으나 불가피하게 가격인상을 반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오는 3월1일부로 두산중공업에서 국내 유통대리점으로 출하되는 공구강 가격은 STD 61종 열간공구강 기준, 인상 전 톤당 355만원에서 톤당 25만원이 인상돼 375만원이 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경쟁업체인 세아창원특수강(대표 이지용)은 1월23일부로 톤당 15~25만원 가격인상을 적용한 바 있고 중국 동북특수강도 2월1일부로 톤당 25~30만원 가격인상을 실시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