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정공, 2020년 세계 1위로 도약

우성정공, 2020년 세계 1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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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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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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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사출 금형기술 바탕…미·일·유럽 등 업체와 협력관계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주)우성정공(대표이사 박화석)이 사출금형 강소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이 회사는 2020년 관련 분야 세계 1위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15일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에 따르면 광주 첨단산업단지내에 위치한 우성정공은 1993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24년을 맞은 플라스틱 사출금형을 제작 전문기업이다.

우성정공은 현재 광주 북구 대촌동의 본사를 비롯해 첨단과 하남 3개 공장에 임직원 130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00억원으로 연산 350벌의 금형을 제작하고 있다고 진흥회 측은 설명했다.

우성정공은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의 1차 협력이며, 역시 완성차 업체인 스웨덴 볼보와 일본 토요타와 혼다 등에도 자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의 한온 시스템과 델파이도 우성정공의 고객사다.

우성정공은 우수한 사출금형 기술력으로 2000년부터 금형수출을 시작했다.

2003년에는 스웨덴 몰드그룹과 일본 후소공기 등과도 기술교류를 시작했다. 2006년에는 삼성전자와 코어인덱스방식의 이중사출기술로 삼성전자와 관계를 구축했다.

우성정공은 해외 자동차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10년 미국에 지사를 설립, 델파이에 이중사출 금형과 성형품을 공급했다. 이회사는 연구개발(R&D)에도 주력해 2015년 ColorForm 이중사출 금형을 개발했다.

우성정공은 우리나라보다 기술이 앞선 일본과 가격경쟁력을 가진 중국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R&D를 강화해 블루오션을 창출, 2020년 세계 제일의 이중사출 금형 업체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우성정공은 사회 고헌에도 열심이다. 박화석 대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면서 광주폴리텍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등에 장학금을 기부해 법인 기부금액이 연 5,0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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