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업고, 수중용접 분야 기능인력 양성

경남산업고, 수중용접 분야 기능인력 양성

  • 뿌리산업
  • 승인 2017.02.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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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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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과 MOU 체결

대표적인 고급 용접기술인 수중용접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계가 발 벗고 나섰다.

경남산업고등학교(교장 김계태)와 경남산업인력공단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경남지사 회장 강원형)과 ‘수중용접기술’ 전수 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경남산업고 교장실에서 개최된 산학협력 체결식에는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경남지사 소속 명장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했으며, 협약 체결과 함께 구체적인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가 이뤄졌다.

강원형 회장은 “거제의 지역 여건상 조선산업 분야 인력 양성에 힘써야 하는 경남산업고등학교에서 뿌리산업인 용접 분야 기능인 양성을 지원하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에서는 향후에도 다른 분야 및 특강 등의 지원을 통해 특성화고 후학 양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수중용접 기본과정 전수를 위한 실습교육은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월, 목) 방과 후에 3시간씩 실시하게 된다.

경남산업고는 용접실습실 및 관련 실습재료를 준비하며, 대한민국교수단에서는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교수 1명을 파견해 직접 시연과 강의를 통해 해당 학생들에게 기술전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된다.

김계태 교장은 “일반 학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수중용접의 고급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에서 제공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참여 희망학생을 선발해 기술을 습득시킴으로서 해당 직종의 취업률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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