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융합기술 상용화 로드맵 마련…21일 밀양서 설명회
경남도가 밀양시 부북면 나노국가산업단지 내에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에 나노금형기술 전문기업을 대거 유치한다.
경남도는 현지에 구축 중인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를 위한 나노융합기술 상용화 로드맵을 통해 20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로드맵은 매출 100억원 이상 나노전문기업 20개와 매출 1,000억원 이상 나노 핵기업 3곳 육성을 골자로 한다.

도는 이를 위해 2024년까지 성장기반 조성, 유망기술 육성, 기업경쟁력 강화, 비즈니스 창출 등 4대 전략과 분야별 과제를 마련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산학연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나노융합기술 기획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나노융합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안을 수립했으며, 앞으로 ▲성장기반 조성전략 ▲4개 분야(소재,전자,바이오,장비) 유망기술 육성 ▲유망기술 개발(기계,차량부품,항공,조선해양) 등도 지원한다.
아울러 위원회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사업화 과정에서 기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도는 이 같은 나노융합산업 중장기계획을 21일 밀양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2014년 말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밀양나노융합산단(165만㎡)은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 들어설 지상 4층 규모의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대지 6만1,814㎡,건면적 6,906㎡)는 나노패턴 원통금형·응용제품 개발과 연구개발(R&D) 장비 등을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