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용접 등 공사장 안전점검 나서

고용부, 용접 등 공사장 안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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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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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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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까지 전국 공사장 대상…위범사항에 사법처리·과태료 부과 등

고용노동부가 내달 10일까지 전국 건설현장 840여곳의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 들어 이달 15일까지 전국 공사장에서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63명으로 전년 동기보가 70.3%(26명)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김포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용접사가 안전 장구 없이 건물 외벽에 매달려
용접 작업을 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이에 따라 고용부는 사고 위험이 높은 지반 굴착공사, 터널 공사 등을 대상으로 흙막이 시설의 적정성, 굴착면 기울기 준수, 거푸집 동바리 안전조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고용부는 이번에 용접 작업 시 화재예방 등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는 철거, 해체, 리모델링 공사현장도 포함된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고용부는 적발된 위법 사항에는 과태료 부과와 함께 사법처리한다.

고용부는 건설현장 재해 사례와 안전대책 등을 담은 안전보건 가이드라인을 사이트(www.moel.go.kr)에 게재하는 등 안전보건교육도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에도 건설현장 사고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12.4%(62명%) 상승한 499명으로, 이는 전체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969명)의 5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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