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처리조합, 제6회 정기총회 개최

열처리조합, 제6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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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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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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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산 보고, 시상, 이사장 선임 등 실시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주보원)이 2월 27일 11시부터 동대구 KTX역사 대회의실에서 제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주보원 이사장, 한국열처리공학회 회장 홍주화 충북대학교 교수, 신아열처리 오종환 대표이사 등 열처리업게 대표 23명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열처리조합 이종길 전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예결산보고, 모범 기업인과 모범 근로자 표창, 감사보고, 이사장 선거 등이 실시됐다.

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주보원 이사장은 조합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뿌리뉴스)

주보원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적 보호무역주의 대두와 이로 인한 수요산업의 불황, 국내시장의 과당경쟁으로 인한 저가 수주와 최저임금 인상 등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되는 상황에서 조합의 최우선 과제로 피크타임 할증요금제를 적용하고 있는 산업용 전기요금체계를 개편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들을 모두 만날 계획인데 조합 회원사들이 산업현장의 실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조합에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며 “향후 조합 회원사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기능경기대회를 주관해 온 한국열처리공학회와의 업무협력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과 덧붙였다.

총회에서는 중소기업청장과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의 표창이 수여됐다.

주보원 이사장과 중앙회 표창 수상자들의 기념사진. (사진=뿌리뉴스)

중소기업청장 표창은 (주)중부엔티엔 원혜숙 대표이사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표창은 삼흥열처리 유현옥 대표와 (주)영풍열처리 황장대 조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 2016년도 사업 및 예산 결산과 감사보고, 2017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감사보고를 맡은 조한세 감사와 최윤석 감사는 “조합 회원사들의 참여가 미비하여 현재 누적된 회비 미납액이 2억3,700만원에 달해 해소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며 “조합 회원사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조합사업이 추진되어야 하며, 이에 대한 개선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열처리조합은 올해 조합 홈페이지 활성화, 화재공제 가입 유치 확대, 전력수요관리사업 참여 유치, 휴대용 경도기 및 관련 악세사리 공동구매 사업, 골프대회, 조합원 단합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의 제6회 정기총회 기념사진. (사진=뿌리뉴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현 주보원 이사장이 3대 이사장으로 추대되어 연임에 성공했다.

주보원 이사장은 “국내외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 회원사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조합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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