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처리조합, 2017년도 사업계획 발표

열처리조합, 2017년도 사업계획 발표

  • 뿌리산업
  • 승인 2017.02.2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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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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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활성화, 전력수요관리사업 등 추진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제6회 정기총회. (사진=뿌리뉴스)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주보원)이 홈페이지 활성화와 전력수요관리사업 등 2017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열처리조합은 2월 27일 동대구 KTX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6회 정기총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열처리조합 이종길 전무는 “조합원의 참여도 제고와 공동사업 참여 확대를 올해 조합의 기본 운영방침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열처리조합이 추진 계획인 사업은 다음과 같다.

조합 자체 사업으로는 홈페이지 정비 및 운영 활성화를 통해 관련 자료와 제반 정보 게시를 확대하고, 미비점 보완 및 개선을 실시한다. 또한 배너광고 사업을 추진하여 홈페이지 개설비용과 데이터관리 비용을 충당할 계획이다. 첫해에는 광고비로 연 20만원을 책정하고, 이후에는 연 10만원을 책정했다.

다음은 화재보험 공제사업이다. 이 사업은 조합이 화재보험에 가입하려는 회원사들을 모집하여 단체로 가입하고, 조합이 수수료를 받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시중 화재보험상품 대비 10~25% 저렴한 보험료를 내면 되며, 사고처리와 보상처리를 간소화 할 수 있다. 조합은 화재 공제료(보험료)의 9%를 유치 수수료로 받으며, 개별 업체들은 별도의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다.

2016년에는 삼흥열처리, 미래써모텍, 중부엔티엔, 부일열처리, 우경금속이 가입한 바 있다.

전력수요관리사업은 정부에서 전력감축이 필요시 해당 사업에 참여한 수요처(계약업체)로 전력감축을 요청하고 해당업체는 계약한 만큼 전력감축을 시행하고 그에 상응하는 보상수수료(연간 1KW당 4만원)를 수요업체에 지급하는 제도이다.

참여 업체는 별도의 비용 부담은 없고 전력수요관리 사업자와의 계약을 통하여 개별 업체가 감축 가능한 전력량만큼 약정하고 실행하면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열처리조합은 3월과 7월 2회에 걸쳐 참여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휴대용 경도기 판매사업도 추진한다. 휴대용 경도기의 경우 수입제품을 많이 사용하는데 조합이 한꺼번에 구매하여 조합원사에 공급하면 기업의 구매비용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골프대회, 조합원 단합대회 등은 별도의 사업계획을 세우지 않고, 제반 공동사업의 추진 실적이 좋을 경우 추가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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