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유일하게 선정
표면처리 분야 전문기업 삼우금속공업(주)(대표이사 방효철)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선정하는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유일하게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삼우금속공업(주)는 1970년 설립 이래로 ‘사람이 자산’이라는 인재경영을 몸소 실천해 온 기업다. 청년고용 확대 및 노사 간 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경영성과에 따라 정기상여금 600% 외에 매년 월급여의 최대 350%까지 성과급을 지급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취업하고 싶은 기업, 일하기 좋은 기업, 한국의 아름다운 기업, 노사문화우수기업, 대한민국 100대 중소기업 등 수많은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니는 회사로, 대한민국 뿌리산업의 역사를 써 나가고 있는 중이다.
작년 10월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가 시행된 이후 첫 번째 심사에서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삼우금속공업(주)를 비롯하여 코맥스, 동아연필, 매일식품, 피엔풍년, 광신기계공업 등 총 6개사를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했다.
‘명문장수기업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시행된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는 선진국에 비해 업력 100년 이상 장수기업군이 취약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장기간 건실한 기업경영으로 경제·사회적 기여가 큰 모범기업을 발굴하여 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고 존경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지난해 10월 ‘명문장수기업 선정계획 공고’ 이후 업력 45년 이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접수받은 결과 총 50개사가 신청하였으며, 서면평가, 현장평가, 평판검증 및 심의위원회를 통하여 최종 6개사를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명문장수기업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업력은 56년이며, 매출 및 고용은 해당 업종별 일반중소제조업 평균보다 10배 이상, 연구개발 비중은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장수기업으로 갈수록 일자리 확대 등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6개사 모두 2세가 가업을 물려받아 경영하고 있거나(5개사) 승계 예정인 기업(1개사)으로, 원활한 가업승계가 지속성장가능한 장수기업으로서의 하나의 성공요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하여 자긍심과 명예를 고취시키기 위하여 현판식 및 확인서 수여식을 3월 중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생산제품에 명문장수기업 마크 사용, 영문확인서 발급을 통해 국내․외 매출 및 수출마케팅에 활용토록 하고, 정부포상 우선추천, 중기청의 R&D·수출·인력·정책자금 등 지원시책에 우대 및 가점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명문장수기업 우수경영사례 기획홍보, 성공사례집 발간과 함께 명문장수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운영 등 존경받는 기업문화조성을 위한 홍보 및 사회적 인식개선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