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금속공업, 명문장수기업 선정

삼우금속공업, 명문장수기업 선정

  • 뿌리산업
  • 승인 2017.02.2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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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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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유일하게 선정

삼우금속공업(주) 방효철 대표이사. (사진=중소기업중앙회)

표면처리 분야 전문기업 삼우금속공업(주)(대표이사 방효철)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선정하는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유일하게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삼우금속공업(주)는 1970년 설립 이래로 ‘사람이 자산’이라는 인재경영을 몸소 실천해 온 기업다. 청년고용 확대 및 노사 간 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경영성과에 따라 정기상여금 600% 외에 매년 월급여의 최대 350%까지 성과급을 지급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취업하고 싶은 기업, 일하기 좋은 기업, 한국의 아름다운 기업, 노사문화우수기업, 대한민국 100대 중소기업 등 수많은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니는 회사로, 대한민국 뿌리산업의 역사를 써 나가고 있는 중이다.

작년 10월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가 시행된 이후 첫 번째 심사에서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삼우금속공업(주)를 비롯하여 코맥스, 동아연필, 매일식품, 피엔풍년, 광신기계공업 등 총 6개사를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했다.

‘명문장수기업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시행된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는 선진국에 비해 업력 100년 이상 장수기업군이 취약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장기간 건실한 기업경영으로 경제·사회적 기여가 큰 모범기업을 발굴하여 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고 존경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지난해 10월 ‘명문장수기업 선정계획 공고’ 이후 업력 45년 이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접수받은 결과 총 50개사가 신청하였으며, 서면평가, 현장평가, 평판검증 및 심의위원회를 통하여 최종 6개사를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명문장수기업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업력은 56년이며, 매출 및 고용은 해당 업종별 일반중소제조업 평균보다 10배 이상, 연구개발 비중은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장수기업으로 갈수록 일자리 확대 등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6개사 모두 2세가 가업을 물려받아 경영하고 있거나(5개사) 승계 예정인 기업(1개사)으로, 원활한 가업승계가 지속성장가능한 장수기업으로서의 하나의 성공요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명문장수기업 마크.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하여 자긍심과 명예를 고취시키기 위하여 현판식 및 확인서 수여식을 3월 중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생산제품에 명문장수기업 마크 사용, 영문확인서 발급을 통해 국내․외 매출 및 수출마케팅에 활용토록 하고, 정부포상 우선추천, 중기청의 R&D·수출·인력·정책자금 등 지원시책에 우대 및 가점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명문장수기업 우수경영사례 기획홍보, 성공사례집 발간과 함께 명문장수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운영 등 존경받는 기업문화조성을 위한 홍보 및 사회적 인식개선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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