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단조 KUT·흥국 진성TEC, 中 수출물량 증가
내년 中 건설기계 시장...연 30%이상 성장 전망
대창단조 KUT 흥국 진성TEC 등 건설중장비 부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일부 단조업체들이 지난해 내수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들 업체들은 對중국 수출물량 증가 때문에 전년대비 연간 25~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로 굴착기의 궤도 바퀴용으로 공급되는 특수강봉강 소재 가운데 15B36Cr 강종은 비싼 강종은 아니나 중국의 철강 구조조정에 따른 공급량이 줄고 중국산 수입품가격이 올라가면서 국내산으로 대체돼 세아베스틸이 수혜를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8년 중국 건설기계 시장은 연간 30% 이상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016년 對유럽시장 건설기계 수출은 전년대비 29.9% 증가해 수출지역 1위로 랭크됐다.
유럽수출은 프랑스, 이태리 등 남서유럽 국가정부의 경기부양책 시행과 독일 경제성장에 따른 설비 및 고정투자 증가에 힘입어 중소형 굴착기를 중심으로 큰 폭의 성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對유럽 주요 수출 품목은 중소형 굴착기로 2016년 유럽 굴착기 총 수출물량 5,753대 중 61%에 해당하는 3,529대가 20톤급 중소형 굴착기로 나타났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손동연)가 집계 분석한 ‘2016년 건설기계 산업동향 결산’ 자료에 따르면 유럽 수출이 총 13억7,5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9.9% 증가했고 전체 수출의 29.7% 점유하며 수출지역 순위 1위에 랭크됐다.
유럽수출은 프랑스, 이태리 등 남서유럽 국가정부의 경기부양책 시행과 독일 경제성장에 따른 설비 및 고정투자 증가에 힘입어 중소형 굴착기를 중심으로 큰 폭의 성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對유럽 주요 수출 품목은 중소형 굴착기로 2016년 유럽 굴착기 총 수출물량 5,753대 중 61%에 해당하는 3,529대가 20톤급 중소형 굴착기로 나타났다.
對인도지역 수출은 전년대비 32.1% 증가한 2억 6,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미국에 이어 단일 국가 수출순위 2위에 랭크됐다.
이 같은 인도 수출 호조는 신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도로공사 중심의 대대적인 인프라 개선사업으로 중대형 장비시장이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실제로 국내 가업의 현지 생산법인으로 향하는 중대형 굴착기용 CKD 수출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현황은 서방 경제제재 해제로 노후장비 교체수요 및 A/S부품 수요가 급증한 이란 수출은 8,400만 달러로 전년대비 32.7% 증가한 반면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은 전년대비 각각 70.7%, 24.7%, 8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수출은 5월 이후 매월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로 회복세를 보였는데 이는 Tier 3 배출가스 규제 시행으로 구형 모델의 재고가 소진됨에 따라 신모델 생산을 위한 현지공장 조립용 CKD 수출이 증가한데 다른 것이다.
한편 국내기업의 중국내 굴착기 판매는 총 6,605대로 전년대비 22.0% 증가했고 2016년 중국 굴착기 판매시장의 10.5%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