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 양산센터, 금속 3D프린터·스캐너 구축

생기원 양산센터, 금속 3D프린터·스캐너 구축

  • 뿌리산업
  • 승인 2017.03.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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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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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 제작 관련 기술 등 지원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는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선도할 수 있는 ‘첨단 금속 3D 프린터’와 ‘3D 스캐너’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의 정밀 소재부품 시제품 제작과 상용화를 위한 금형(스마트 금형) 제작 관련 기술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 구축된 장비 중에서 금속 3D 프린터는 첨단 레이저 장치를 부착, 금속 분말을 녹여 부품의 형상 제작이 가능하고 주물공정으로 생산한 제품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며, 단조 가공된 제품에 버금가는 강도의 부품제작이 가능한 첨단장비이다.

금속 3D 프린팅 기술은 기존 전통 뿌리산업기술보다 친환경적이고 생산성이 높은 제조 혁신형 미래 먹을거리 기술로서, 미래 신산업 창출과 육성, 첨단 부품소재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생기원 양산센터는 이번 장비 구축으로 3D 스캐너(비접촉식 부품의 3차원 형상 데이터화)와 금속 3D 프린터(성형제품 완성), 플라즈마 융 복합 표면개질 시스템(부품의 나노코팅과 표면처리)으로 진행되는 전주기적(One-Stop Survice) 기술지원 프로세스를 일괄 구축하게 됐다.

또 센터의 기술부문 목표인 첨단표면개질을 적용해 중소기업의 고부가가치 시제품제작, 기업애로기술 해결, 미래 주력생산품목 개발 지원 등이 가능하게 됐다.

박인욱 센터장은 “금속 3D 프린팅 기술은 향후 소재부품산업 전반에 활용될 만한 파급력을 가진 기술로 앞으로 중소기업 전문 인력에게 3D 프린터 교육을 지원하고 산·학·연 유관기관과 연계해 시제품 제작, 실용화 기술개발 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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