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산업, 분사(分社)로 성공

디케이산업, 분사(分社)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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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07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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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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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삼성전자 1차 협력사…2013년 금형 전문기업 피스템코 설립

1993년 금형기업으로 출범한 디케이산업(주)(대표이사 김보곤)이 금형산업을 분리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디케이산업은 삼성전자의 1차 협력사로 제습기와 공기청정기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그러다 2013년 디케이사업은 DK피스템코(대표 안창용)를 설립해 금형부문을 분사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디케이산업은 전자제품에, 피스템코는 금형부문에 각각 주력하면서 큰 성공을 거뒀다.

이중 피스템코는 삼성전자의 금형사업부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수출을, 디케이산업은 삼성전자의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생산 등을 각각 강화하고 있다.

광주 평동산업단지에 자리한 디케이사업. 정수남 기자

디케이는 지난 25년 간 삼성전자의 협력사로 삼성전자의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김치냉장고 등을 통해 품질과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받았으며, 최근에는 가정용 공기청정기와 레인지 후드, 제습기 등을 독자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로 인해 디케이산업은 지난해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의 기업과 단체,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선정한 ‘브랜드대상 포상’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협력사로 세계 시장에서 우수브랜드 육성·경쟁력 강화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디케이산업의 김재광 팀장은 “지속적인 경영혁신활동과 핵심 기술개발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외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케이는 자사 브랜드로 디에떼(d’ete)를 갖고있다. 디에떼 디케이의 ‘d’와 에테시안의 ‘ete’의 합성어로 디케이의 기술력과 그리스 지중해의 상쾌한 바람을 뜻하는 에테시안을 조합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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