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 Wide 전략으로 고객 눈길 사로잡아


화천기계(주)(대표이사 권형석, 권영열)가 신제품 ‘스마트코어’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머신을 ‘인터몰드코리아 2017’ 전시회에서 선보이며, 국내 금형기계 시장의 강자임을 확인했다.
화천기계(주)는 7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인터몰드코리아 2017’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 금형 슬라이드/경사 코어 가공 3+2축 머시닝센터 ‘스마트 코어’ 등 금형가공기 4종과 부품가공기 6종을 선보이고 있다.


화천기계(주) 박선규 팀장은 “기존의 5축 가공기가 복잡한 프로그램으로 인해 작업자들이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반면 신제품인 ‘스마트 코어’는 3+2축 가공이 가능하여 작업자들이 사용하기 훨씬 용이하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델캠(주)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화천기계(주)는 향후 소프트웨어 분야를 강화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것이 세계 최초의 스마트머신 ‘SMART-UaX'이다.


박선규 팀장은 “기존 장비들이 숙련 기술자만 사용이 가능했다면 신제품은 비숙련 기술자나 외국인 노동자들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봇을 이용한 완전 자동화도 가능한가?”라는 기자의 질문에는 “기술적으로 어려운 점은 없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경제성이 없다”며 “그냥 작업자를 1명 두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선도기술을 통한 Deep & Wide 전략으로 고객들을 사로잡아 온 화천기계(주)는 이번 인터몰드에서도 다양한 스마트 공작기계를 통해 고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화천기계(주)의 제품들은 고객들이 사용 중에 이상이 생기면 먼저 알 수 있는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객사들이 자신들에게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우리가 먼저 알리면 소통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기계설비에 Call 버튼을 설치해서 문제 발생 시 고객사가 우리에게 연락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향후에도 금형기계 시장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말미에 박선규 팀장은 위와 같이 포부를 밝혔다.
화천기계(주)가 전시 중인 금형가공기와 부품가공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1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M447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