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마이스터고에 장학금 5억원 제공
현대자동차가 자사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전국 12개 마이스터고에 장학금 5억원을 제공하는등 뿌리인력 양성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현대차가 각 학교 예비 2학년생을 대상으로 선발한 우수학생 100명으로, 이들은 졸업까지 1인당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된다.
현대차는 2012년부터 이번까지 모두 26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23년까지 50억원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자동차 한대를 만드는 데 6대 뿌리기술이 90% 정도 들어가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한편, 현대차는 2011년 교육기술과학부와 마이스터고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고, 다시 울산마이스터고, 현대공고 등 경상권 7개교와 수원하이텍고, 동아마이스터고, 전북기계공고 등 경기·충청·전라권 5개교와도 산학협력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