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국내외 12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투자금액 861억원
광주광역시에 자리한 평동산업단지와 진곡산업단지에 앞으로 상용차 전문 생산공장과 자동차 부품공장, 타이어 물류기지 등이 입지한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상용트럭, 남도금형, 넥센L&C, 광원이엔지 등 국내외 12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861억원으로, 향후 600여명에 육박하는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이중 한국상용트럭 등 3개사가 318억원을, 물류분야에 넥센L&C 등 2개사가 210억원을, 에너지 분야에 에스티 등 5개사가 130억원을, 가전분야 광원이엔지가 153억원을, 반도체 분야에 동하코퍼레이션이 5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광주시는 관내 기업 유치를 위해 에너지기업을 대상으로 입지보조금을 상향 조정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대규모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확대했다. 시는 자동차 관련 투자기업에 대해서도 설비투자보조금을 5%에서 7%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최근 들어 149개 기업과 투자금액 1조1,512억원, 신규 고용창출 7,02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