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노란색 옷체통 3백개 설치
서울 서초구가 봄을 맞아 도장 기술을 통해 도심를 새단장 한다. 관내 위치한 재활용 의류수거함을 새로 마련한 것.
구는 관내 430여개의 수거함을 철거하는 대신 노란색 ‘옷체통’ 300개를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될 옷체통(높이 1.5m×가로 0.6m×세로 0.6m)은 ‘옷’과 ‘우체통’의 합성어이다.
구는 봄에 맞는 화사한 노란색으로 옷체통을 칠하고 불법스티커와 전단지 등을 붙이지 못하도록 했다. 앞서 구는 디자인 전문 인력을 활용해 옷체통 디자인을 고안했으며, 1월에 특허청에 디자인 출원, 등록했다.
구는 의류수거함 전담 관리 4개 단체를 선정하고 4개 권역별 관리책임자를 지정했으며, 옷체통에 담당자 연락처와 고유번호도 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