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재료, 1월 내수·수출 판매 모두 줄어

용접재료, 1월 내수·수출 판매 모두 줄어

  • 뿌리산업
  • 승인 2017.03.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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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기자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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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재 저가 공세... 어려움 가중

국내 용접재료업계의 전기용접봉 판매가 감소한 모습이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기용접봉 판매(내수+수출)는 3만3,354톤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1% 감소했다.

수출은 1만846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4.6% 감소했고, 내수 판매는 2만2,508톤으로 지난해 보다 5.3% 줄었다.

국내 용접재료업계는 제품가보다 제품원가가 더 높은 양상으로 일부 손해를 보면서까지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이미 케파의 한계로 제품원가와 비례해 제품가격을 인상한다면 업체내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보인다.

결국 용접재료업계는 수익성 개선에 난항을 겪고 있으며, 이에 더해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 때문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점차 발전되는 중국 업체들의 용접 재료 기술에 국내 업체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위기에 놓인 조선업으로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용접재료업계는 중국산의 저가공세에도 원가 경쟁력으로 판매량을 확보해 왔지만 최근 중국 업체들의 위협이 심화됐으며, 일부 업체들이 범용 제품군 시장에서 과당 경쟁을 벌였음에도 판매량이 감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2017년 1월 전기용접봉 판매 현황(단위:톤)
구분   월별         1월 누계    
    2016년 1월 2016년 12월 2017년 1월 전월비(%) 전년비(%) 2016년 2017년 전년비(%)
판매 내수판매 23,765 24,664 22,508 -8.7 -5.3 23,765 22,508 -5.3
  수출판매 11,374 10,097 10,846 7.4 -4.6 11,374 10,846 -4.6
  총계 35,139 34,761 33,354 -4.0 -5.1 35,139 33,354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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