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 4곳 지정…공동설비 구축 등에 41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 신청을 내달 14일까지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사업은 뿌리기업의 환경규제 대응, 입지확보, 물류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인력양성, 기술력 제고 등을 단지 내에서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2012년 정부가 뿌리산업 진흥에 나서면서 지난해까지 전국에 21개 특화단지가 지정됐다.
산업부는 올해 41억원을 투입해 전년(4곳)과 비슷한 3∼4개의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공동활용시설 구축 등의 사업비를 최대 3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다수의 뿌리기업이 모여 있거나 모일 예정인 단지며, 지방자치단체장도 신청가능하다. 산업부는 지자체가 제출한 고도화·협동화 계획을 평가해 특화단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문의는 산업부 사이트(www.motie.go.kr),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사이트(www.kpic.re.kr)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