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 등 시설 화재원인 2위 23건…1위 전기적 결함
강원도에서도 용접 작업으로 인한 화재 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강원도소방본부가 2014∼2016년 관내 우사 등 시설 화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모두 15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2014년 43건, 2015년 50건, 2016년 6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중 41%(63건)가 봄철에 일어났다.
이로 인해 5명이 부상을 입고 21억6,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화재원인은 노후배선 등 전기적인 요인이 63건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용접 작업으로 인한 부주의 23건, 쓰레기소각·담뱃불 19건, 동파방지용 열선·보온등 과열 17건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