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 다이캐스팅 앞세워 약진

서진시스템, 다이캐스팅 앞세워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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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2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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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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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가공 전문기업…삼성전자 인도 수요에 대비

경기 부천시 오정산업단지에 위치한 서진시스템(대표이사 전동규)이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으로 약진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서진시스템은 베트남에 생산기반을 보유하고 있는 알루미늄 가공 전문기업이다.

서진시스템의 무선 3공장. 서진시스템 제공

서진시스템은 3,600톤 규모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장비 1대를 비롯 1,800톤 장비 2대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가공장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모바일 금속케이스 가공 CNC장비 1,000대를 보유하면서 삼성전자 협력사 가운데 가장 많은 스마트폰 금속케이스를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서진시스템은 통신장비용 대형 함체부터 소형 모바일 케이스, 알루미늄 재활용 잉곳까지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텍슨(지분 99.8%)을 인수해 반도체와 이차전지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서진시스템은 앞으로 차량 경량화 트렌드에 따라 전기 자동차용 알루미늄 강판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베트남에 생산설비 일체를 둔 서진은 원가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현지에 4공장을 착공하고, 협력사인 삼성전자의 인도 시장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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