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단조, 충남 유망 중기로 선정

대원단조, 충남 유망 중기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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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3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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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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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1억4천만원 지원받아…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발돋움

충남 서산에 위치한 대원단조(대표 하명세)가 관내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1997년 경기 시흥에서 출범한 지 20여년, 2011년 안산 시화공단에서 이전한 지 6년여만이다.

대원단조는 도가 선정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최근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회사의 역량, 성장전력, 연구개발, 혁신역량 등을 평가해 대원단조를 비롯해 휘일, 코리아웨코스타, 동성테크, 이림전자(이상 자동차부품), 화이트스톤(유리 가공품) 등을 관매 유망 중소기업으로 뽑았다.

서산에 위치한 대원단조. 정수남 기자

도는 이들 기업에 4년 간 8억8,000만원(기업당 평균 1억4,000만원)과 함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대원단조는 하명세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81명이 지난해 매출 248억원을 달성했다. 대원단조는 이중 30% 이상을 해외 수출로 벌어들였다.

하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생산성 향상으로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 수출해 세계화 시대에 제 역할을 다 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원단조는 현재 안산과 서산에 사업장을 각각 두고 있으며, 2009년 무역의날에는 수출 300만불탑(34억원)을, 2011년에는 수출 500만불탑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선정은 성장 잠재력이 높아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관내 경제를 주도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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