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쉘앤튜브 용접방법’ 美 특허등록 완료

세원셀론텍, ‘쉘앤튜브 용접방법’ 美 특허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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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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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기자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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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접합 부재 내부로 용접토치 삽입, 정밀 용접 가능
“플랜트산업 핵심 기술 확보, 수주 확대 집중”

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은 ‘쉘앤튜브 용접방법’에 관한 미국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특허는 쉘앤튜브 열교환기의 튜브시트와 튜브의 용접방법에 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튜브시트의 튜브삽입홀에 동일한 직경의 튜브접합부재와 튜브를 함께 삽입해 접촉시킨 상태에서 튜브접합부재의 내부로 삽입한 용접토치와 용가재를 사용하여 용접결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튜브 접합 부재의 내부로 용접토치(Welding Torch)를 삽입해 용접열이 튜브시트 및 튜브 등 용접대상에 직접 가열되도록 하기 때문에 정밀한 용접이 가능하다.

세원셀론텍은 화공플랜트, 해양플랜트 등 플랜트산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해당 용접 신기술을 토대로 삼성중공업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국내 최초 LNG 기화기(Shell&Tube LNG Vaporizer) 국산화, 라이선스 보유기업 할도 톱소사(Haldor Topsoe A/S)의 국내 최초 고도화 폐열보일러 공식 공급사 승인 및 직접 수주 성과 등을 창출한 바 있다.

세원셀론텍 창원BC 기술부문장 김현기 상무는 이번 미국 특허 획득에 대해 “자체 플랜트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세원셀론텍이 플랜트산업 분야의 요체 중 하나인 용접기술의 독보적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특수 고부가가치 기기 전문기업으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한 또 하나의 사례”라고 말했다.

또한 “엄격한 기술사양 및 품질규격을 갖춰 소수 글로벌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기술집약적 핵심기자재 분야에 대한 높은 대외 신인도 및 수주경쟁력을 더욱 강화한 것은 물론 국내 플랜트산업의 기반기술 확충에 기여한 데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중동 정유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해외 플랜트 발주 회복 및 수주 증가가 전망되는 가운데 세원셀론텍은 유수의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며 신규 수주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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