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원통다관식 열교환기용접기술’ 美특허 취득

세원셀론텍‘원통다관식 열교환기용접기술’ 美특허 취득

  • 뿌리산업
  • 승인 2017.03.3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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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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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 화공기기 등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이 ‘쉘앤튜브 용접방법’에 관한 미국 특허 등록을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쉘앤튜브 열교환기의 튜브시트와 튜브의 용접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 기술은 튜브시트에 관통 형성된 튜브삽입홀에 동일한 직경의 튜브접합부재와 튜브를 함께 삽입해 접촉시킨 상태에서 튜브접합부재의 내부로 삽입한 용접토치와 용가재를 사용해 용접결합 가능하다.

이에 따라 용접토치의 용접열이 튜브시트와 튜브 등 용접대상에 직접 가열돼 정밀한 용접이 가능하게 됐다.

종전에는 협소한 공간에서 용접 작업 시 용가재를 사용할 수 없었으나, 이 기술은 내식성이 더 높은 용가재를 사용할 수 있어 최상의 용접품질을 얻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 기술로 산화·질화, 오랜 사용에 의한 부식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됐다”면서 “특히 상대적으로 내식성에 취약한 용접부에 대한 내식성과 신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원셀론텍은 지난해 2,222억원의 매출로 전년(2753억원)보다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도 전년 9억원에서 1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9억원 흑자에서 89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한편, 이 회사는 1971년 미원그룹(현 대상그룹)의 자회 미원중기로 출범한 이후 1994년 세원중공업, 2005년 세원셀론텍으로 사명을 각각 변경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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