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열처리기법으로 액상금속 조정·통제

中서 열처리기법으로 액상금속 조정·통제

  • 뿌리산업
  • 승인 2017.04.06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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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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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대학이 액상금속 개발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지 언론은 난징 이공대 글라이터 나노과학연구소는 미국, 호주, 일본 과학자 등과 공동으로 비정합금(非晶合金) 미시구조의 작용 기제를 규명하고 액체금속 물질 개발에 다가서게 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란스 홍콩 중문대 박사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비정합금이 유리 전이점에서 고체와 액체 구조의 전환이 이뤄지는 것을 발견한 뒤 이 변환 과정의 미시적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백금족 원소인 팔라듐 금속유리를 원형으로 하는 비정합금의 변환 순서도를 그릴 수 있게 됐고, 전통적인 열처리 방법으로 비정합금을 조정 통제할 방법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로 비정합금의 응용 범위가 운동기자재, 의료기계, 통신장비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비정합금으로 만든 스마트폰 케이스는 수은 같은 광택에 액상의 유동감을 느낄 수 있고 충격 내구력과 내마모성도 뛰어나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한편, 금속유리, 액상금속으로 불리는 이 비정합금에 대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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