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구조, 기존 비닐하우스용 도금강관比 내식성 최고 10배 우수
(주)휴스코(대표 최태헌)가 내식성이 강하고, 무게와 강풍에 대한 내성을 갖춘 나선금속강관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휴스코가 개발한 나선금속강관은 강관 내부가 대칭 나선형 구조로 설계돼 일반 비닐하우스용 도금강관보다 내식성이 5∼10내 우수하다.
금속이나 플라스틱 파이프는 원형모양으로 수도관, 가스관을 비롯해 공업과 농업용 시설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휴스코가 개발한 나선금속강관은 절단면의 내식성이 우수해 높은 습도에 장기간 노출돼 있는 비닐하우스용 강관의 조기 부식 문제를 해결했으며, 강도 또한 높아 폭설과 태풍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붕괴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도 일반 강관 파이프와 비슷해 가격경쟁력도 지녔다.
회사 관계자는 “나선금속강관은 국내외 건설현장과 농가의 작업능률향상, 경제성,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고품질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꿎ㄴ히 펼치겠가”고 말했다.
한편, 휴스코는 지난해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