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상장 예정
한일단조공업(대표이사 권병호)이 1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를 행사한다고 7일 공시했다. 신주인수권행사가액은 2,11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47만3,933주다. 상장 예정일은 4월 21일이다.
이날 2,990원으로 장을 마감한 한일단조는 안정적인 배당으로 인해 코스닥 우량주로 통한다.
한일단조는 지난해 매출 1,208억4,500만원, 영업이익 49억5,500만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각각 20% 23% 급감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2억4,600만원으로 48% 급상승했으며, 이와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2월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한편 1966년 설립된 한일단조는 첨단 정밀 자동차 부품을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 등 세계 유수완성차 업체 12곳에 공급, 세계적인 단조 전문기업으로 받돋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