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산업진흥회 박상오 회장, 스마트공장 구축 서둘러

금형산업진흥회 박상오 회장, 스마트공장 구축 서둘러

  • 뿌리산업
  • 승인 2017.04.24 08:09
  • 댓글 0
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백5억원 투입 ‘금형 제작 가치사슬 혁신 지원사업’ 진행

3월 취임한 광주광역시 한국금형산업진흥회의 박상오 회장이 관내 금형 업체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서두른다.

진흥회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관내 금형 업체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증(AI)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진흥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예산 204억6,500만원을 투입해 실증 사업인 ‘금형 제작 가치사슬 혁신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 금형산업을 총괄하고 있는 금형산업진흥회. 정수남 기자

우선 진흥회는 관내 평동산업단지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금형특화단지(3,302㎡) 부지에 연면적 2,640㎡ 규모의 금형 제작 스마트화 모델공장과 금형 제작 가치사슬 혁신실증센터를 구축한다.

진흥회는 통합 플랫폼과 표준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금형 제작 가치사슬 참여 기업 간 연결생산 환경도 마련한다.

박 회장은 “21세기 들어서면서 새로운 패러다임과 함께 사회가 급속도로 변하고 있으며, 제조업의 기초가 되는 게 금형”이라며 “진흥회는 광주에 금형 클러스터단지 조성, 금형트라이아웃센터 설립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금형 트렌드인 일체화, 대형화, 정보기술(IT) 융합화를 구현해 광주를 세계적인 금형 공급기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업으로 금형 제작 원가를 크게 절감하고, 금형공장의 스마트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금형업체-금형설계-부품가공업체 간 협업 환경을 조성해 금형 제작의 가치사슬을 혁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